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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여수 기사식당 페인트 작업과 오일스테인 작업

by 순천에서 활동하는 두남자페인트 2024. 1. 31.

이번에는 전남 여수에 맛집이 될 기사식당 페인트 작업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여수 중에서도 여수산단 입구에 위치해 있는대요 산단 입구에는 식당이 별로 없더군요. 작업하다가 식사하러가도 식당이 별로 없더라구요. 이번에 작업한 곳은 여수맛집이 되리라 믿습니다. !

 

작업전

 

 

1.기초준비작업

우선 석고보드에 퍼티작업을 진행하고 천정과 벽면에 페인트 작업을 진행해 줄겁니다. 석고보드에 퍼티작업 전에 쓰일 기초 자재인 조인트 망사 테이프를 붙여주고 퍼티 작업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바닥에는 목자재 들이 있었는데 제가 전부 청소하였습니다. 먼지도 많고 자재들도 엄청 많아서 힘들었습니다. 목수분들이 치워주고 가셨으면 좋았을것 같은데 아쉽네요

 

 

퍼티작업

 

 

2퍼티작업

석고보드의 이음세 부분과 단차를 잡기위하여 퍼티작업을 해줍니다. 퍼티작업은 줄퍼티 작업으로 2회로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단단한 외부용아크릴 퍼티를 이용하여 작업하였습니다. 1회 작업이 끝나면 2회로 내부용퍼티 를 이용하여 작업하였습니다. 저희는 보통 이런 작업을 투퍼티 작업이라고 부릅니다. 필요에 의하면 올퍼티 작업을 하기도 하지만 올퍼티는 필수가 아닌 선택이기 때문에 필요할때만 작업하여 줍니다. 이번 현장에서는 투퍼티 만으로 진행하여도 무관하기에 투퍼티 작업만 진행하였습니다. 항상 퍼티 작업은 재미있습니다. 

 

 

샌딩작업

 

 

3.샌딩작업

퍼티작업이 끝나면 건조 시간을 갖습니다. 건조가 이루어지고 나면 거친면이나 퍼티 작업에 실수한 곳을 샌딩하여 줍니다. 샌딩작업은 거친면을 부드럽게 갈아주는 작업을 이야기 하는데 퍼티작업 만큼 중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퍼티 작업에서 실수를 하더라도 갈아내주는 샌딩작업을 통해서 충분히 커버할수 있습니다. 샌딩할때 쓰는 장비는 저는 보통 디월트 샌딩기와 디월트 집진기를 함께 이용하고 있습니다. 디월트 샌딩기는 무선으로 어디든 쉽게 사용할수 있고 헤드부분이 부드러워서 작업하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같이나온 디월트 집진기는 먼지를 빨아들여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샌딩 작업시 먼지가 발생하게되면 우선 작업자에게도 악영향을 끼치고 작업물 불량으로 이어질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청소작업을 빼놓을수 없습니다.

 

 

수성실리콘 작업

 

 

4.수성실리콘 작업

샌딩작업이 끝나면 수성실리콘 작업을 진행하여 줍니다. 코너부위의 이음을 메워주기 위한 작업인데요 코너부위는 퍼티로는 작업이 수월하지 않고 벽면이나 천정이 울렁 거릴때 들뜨는 현상이 나올수도 있기때문에 실리콘을 이용하여 작업하여 줍니다. 이때 주의할점은 꼭 수성 실리콘을 이용하여야 한다는 점인데요 유성 실리콘은 도장이 불가하기 때문입니다. 수성실리콘은 도장 작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각각이 장단점이 있습니다. 수성 실리콘은 유성실리콘에 비해서 건조가 빠르며 도장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다소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유성실리콘은 수성실리콘에 비해 건조가 느리고 도장 작업이 불가능 합니다. 하지만 다고 수성실리콘에 비해 단단하고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성실리콘 작업을 꺼려 하시는 분은 도장 작업이 끝나고 유성실리콘을 작업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각각이 취향이나 현장 상황에 맞추어 작업하시기를 권장합니다.

 

 

 

 

보양작업

 

 

5.보양작업

모든 기초작업이 끝나면 보양 작업을 진행하여 줍니다. 벽면 석고보드 하단부위의 목재는 수성페인트 도장작업이 끝나면 오일스테인 작업을 진행하여야 하기 때문에 카바링테이프를 이용하여 보양작업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바닥은 기존에 타일이 깔려 있었는데요 타일은 주인분이 그대로 사용하신다고 하여 바닥도 보양재를 이용하여 보양작업을 하여주었습니다. 보양 작업을 꼼꼼하게 진행하지 않으면 페인트가 원치않는곳에 묻을수도 있기 때문에 세심하게 작업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천정에는 사용하지 않는 전구들이 있었지만 전구들을 제거해버리면 너무 어둡기 때문에 사진과 같이 메달아 놓고 작업하였습니다.

 

 

수성페인트 뿜칠작업

 

 

6.페인트 스프레이작업(에어리스,뿜칠)

모든 기초작업이 끝나면 에어리스라는 장비를 이용하여 수성페인트를 뿌려줍니다. 정식명칭은 에어리스작업 이라고 부르지만 이 공정을 부른는 이름도 다양합니다. 페인트 뿜칠작업이라고도 하며 페인트 스프레이 작업이라고도 부릅니다. 틀린말은 아니겠지만 정식으로 에어리스작업이라고 부릅니다. 아닐수도....페인트를 분사해 주는 기계의 명칭이 에어리스이기 때문에 에어리스작업이 맞지않을까?하는 저의 생각입니다. 이렇게 수성페인트를 에어리스 기계를 이용하여 작업하여 줍니다. 이때 방진복과 모자 그리고 마스크를 착용하여 작업자를 보호하여 줍니다. 에어리스 스프레이 작업시에는 페인트가 날려서 묻기때문입니다.

 

 

목재 오일스테인 작업

 

 

7.목재 오일스테인 작업

수성페인트 작업이 끝났다면 이제 오일스테인 작업에 들어가 줍니다. 작업 방법은 우선 목재의 표면을 샌딩하여 거친 부분을 곱게 연마하여 줍니다. 이때 나무의 결대로 샌딩하여 샌딩자국이 남지 않도록 유의하여 작업 하여야 합니다. 샌딩시에는 처음에는 약간 거친사포를 이용하고 2회차때는 부드러운 사포를 이용하여 작업하여 줍니다. 샌딩 작업이 끝나면 청소작업과 함께 오일스테인 작업에 들어가는데 저는 제비스코(제비표페인트) 회사에서 나오는 오일스테인을 이용하여 작업하여 주었습니다. 오일스테인 작업전에 유의할 점은 오일스테인 자재는 침전물이 밑으로 가라앉기 때문에 작업전에 충분히 흔들어 잘 섞이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오일스테인 작업은 일반 페인트 작업이 아닌 착색작업이기 때문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작업하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일스테인 작업은 수정이 불가하기 때문입니다.

스테인 작업은 위에서 아래로 진행하여 주며 한쪽방향으로 진행하여 줍니다. 저는 큰 붓을 이용하여 오일스테인이 뭉침이 없이 골고루 펼쳐 주면서 작업하였습니다. 손이 많이가는 작업입니다. 롤러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페인트롤러 작업은 오일스테인의 뭉침이 심하기 때문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오일스테인 작업은 2회에 걸쳐 작업하였습니다. 1회차로 작업이 마무리 되기도 하지만 색상 발현때문에 2회에 걸쳐 작업 하였습니다. 그리고 2회차 작업 시에는 오일스테인 도포 작업이 끝나면 헝겁이나 천 등을 활용하여 닦아내주는 형식으로 골고루 펴주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진행하여야 나무의 결이 살고 뭉침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고생하여 작업하여야 만족스러운 작업물을 얻을수 있습니다.

 

 

작업완료

 

 

8.작업완료

모든 작업이 끝나고 청소까지 마무리 한 모습입니다. 고생하여 작업한만큼 만족스러운 모습입니다. 천정과 벽면에 수성페인트 작업과 함께 벽면부위의 오일스테인 작업도 잘 이루어 졌습니다. 다음번 포스팅때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