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전남 광양에 위치한 오래된 구축 모텔건물 방수공사를 다녀왔습니다. 광양에는 포스코를 비롯한 여러 큰 회사들이 있어서 이곳에 근무하시면서 광양쪽에 숙소를 구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래된 건축물은 관리가 되어있지 않거나 방치될 경우 건물에 크렉이 발생하고 그곳으로 누수가 발생되게 됩니다.누수가 발생되면 누전의 위험이 있기때문에 조심하여야 합니다.
건물이 오래되었더라도 관리가 되었다면 누수까지는 이어지지 않겠지만 오랜 시간동안 방치된 건물들은 누수가 쉽게 발생합니다.
건물 외부 공사의 경우 스카이차를 이용하여 작업하게 됩니다. 안전에 유의하여 작업하여야 합니다.
1.작업전 건물의 모습
작업 전의 건물의 모습입니다. 건물의 마감재는 타일이 시공되어있었습니다. 흔히 건물외벽에서 누수가 발생이 되면 누수의 위치를 쉽게 찾는데 타일이 마감되어있는 건물은 그것을 찾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타일사이사이의 부분을 메지라인 이라고 하는데 이곳에서 누수가 진행되고는 합니다. 하지만 타일 마감의 경우 메지 라인이 엄청 많기 때문에 최대한 꼼꼼하게 살펴 봐가면서 작업에 들어가야 합니다. 우선 외부에서 누수의 흔적이 있는 부분을 잘 기억해 두고 작업에 들어가야 하겠습니다.
2.기초프라이머 작업
외부공사를 진행할때는 프라이머 필수적으로 작업이 들어가야 합니다. 이때 프라이머 선택은 아주 중요한데 여러가지 프라이머 중에서 무엇을 선택하느냐가 건물 마감작업의 퀄리티와 수명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우선 여러가지 프라이머가 있지만 수용성 페인트로 외부 마감을 하기때문에 수용성 프라이머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수용성 프라이머는 바탕면의 소재가 흡수할수 있는 하지면일때 수용성 프라이머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 작업의 건물 외부 마감재는 타일면이기 때문에 수용성 프라이머를 사용하게 되면 흡수되지 못하고 다 흘러버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프라이머를 선택하여야 하나? 바로 만능프라이머를 선택하여 작업하여야 합니다. 만능프라이머는 어떠한 소지에도 부착이 뛰어나며 소지면이 흡수를 하지 못하더라도 작업이 가능하기때문에 매우 뛰어난 프라이머 입니다. 하지만 수용성 프라이머 보다는 가격이 비싸며 유성페인트기 때문에 별도의 희석제가 필요합니다. 또한 2액형 페인트로서 주제와 경화제가 별도로 있어서 주의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만능프라이머는 유성페인트로써 에폭시 계열의 자재입니다. 지정희석재는 에폭시 신나를 사용하여 희석하여 작업하게 됩니다.
만능프라이머 작업이 꼭 지켜야 하는 사항은 만능프라이머 도포후 당일에는 후속작업이 불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2액형의 자재로써 경화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만능프라이머의 경우 다른 2액형의 제품에 비해 경화가 늦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만능프라이머 작업하게 된다면 꼭 다음날 후속작업을 하는것을 원칙으로 하고있습니다.
만능프라이머는 두가지 타입의 색상이 있습니다. 백색과 회색이 존재하며 마감재의 색상을 고려하여 상도마감재의 색상과 유사한 색상으로 선택하여 작업하는것이 유리합니다. 이번 현장은 흰 백색으로 건물을 마감하기위해 프라이머도 백색으로 선택하여 작업하였습니다.
기초 프라이머 작업이 끝나게 되면 크렉보수 작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크렉보수는 수용성실리콘을 이용하며 고탄성 초속경 실리콘을 이용합니다. 초속경을 이용하게 되면 도포후 비교적 짧은 시간안에 후속공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고탄성으로 보수부위가 찢어지거나 이탈하는 일이 없습니다.
실리콘은 테라코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여 작업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꼭 프라이머 작업 이후에 크렉보수 작업을 해주어야 하는 이유는 프라이머가 도포되면 바탕면은 단단하게 해주며 상도와 부착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실리콘과의 부착성을 높여주게 됩니다.
마감재 페인트는 노루표페인트에서 나오는 노루솔 이라는 제품을 시공하였습니다. 일반페인트와 다른점은 발수성을 갖고있기때문에 외부에 누수가 있는 현장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일반 외부수성페인트는 발수의 기능이 없고 마감재의 역할만하며 건물 노후 방기와 도색의 기능만 갖고있습니다.
발수성 수성페인트는 외부에 시공시 비를 맞게되면 빗물을 밀어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능성 자재로써 일반외부수성페인트 보다는 가격이 비쌉니다. 하지만 크렉보수작업 만으로 모든 크렉이 잡히면 좋겠지만 작업자들이 놓치는 것과 눈에 보이지 않는 크렉이 있을수도 있기때문에 크렉 보수와 함께 발수성 페인트를 함께 사용한다면 큰 효과를 기대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3.페인트시공
프라이머 1회작업 이후에 크렉보수 작업이 끝나게 되면 칠작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마감 페인트 작업은 2회에 이루어 지게 됩니다. 타일 사이의 메지부분까지 충분히 도포해가며 작업해 줍니다.
페인트는 물에 희석하여 작업해주게 되는데 10% 이내로 희석하여 작업하게 됩니다. 너무 희석하여 작업하게 되면 기능이 너무 떨어지기때문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기능을 생각하여 희석하지 않고 작업하게 되면 작업성이 너무 떨어지기 때문에 적당하게 유의하여 작업하여야 합니다.
3~4일간의 외부공사가 끝났습니다. 다행히도 공사도중에 비소식이 없어서 한번에 작업할수 있었습니다. 작업 이후 비가 왔었지만 누수는 되지않았습니다. 조금더 지켜봐야 겠지만 누수는 잡힌것 같습니다.
외부공사의 경우 꼼꼼하게 작업하지 않으면 추가로 고소차를 이용하여 작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때문에 처음에 꼼꼼하게 신경써서 작업하여야 한번에 좋은 결과물을 얻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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