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무광에폭시

광양 중마동에 있는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시공 의뢰는 빈티지 무광에폭시.

빈티지 무광 에폭시란?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수평몰탈 시공후 유.무 광 에폭시로 코팅 하여 마감한 것을 빈티지 에폭시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수평몰탈 시공하고 나면 빈티지 하고 자연스러운 멋을 연출 하기 때문이죠.

수평 몰탈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대략 6가지의 종류가 있고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할수있습니다.

 

색상이 들어간 수평몰탈은 일반 수평몰탈보다 가격이 조금 비싸고 프리미엄 라인으로 초속경 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현장마다 다르겠지만 비교적 마페이 회사의 제품 라인업을 선호 합니다.

마페이사의 회사는 오래 되었고 자재의 품질도 우수하며 수명이 긴것이 장점입니다.

 

마페이사의 제품들은 3가지가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일반용이 있고 고두깨를 시공할수있는 고두깨용이 있으며

고강도 초속경 울트라 플랜 자재가 있습니다.

 

현장 도착했을떄

1.기초작업

현장에 도착했을때의 상황입니다. 아주 어수선 하고 기존에 목수들이 작업하고 난 목자재들이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습니다. 우선 큰 자재들을 시공하지 않는곳으로 치워주고 하나씩 정리를 시작합니다.

그런다음 빗자루를 이용하여 작은 것들을 가운데로 모와 청소를 시작하여 줍니다.

 

청소는 큰것부터 작은 쓰레기들까지 진행을 하고나면 가장 중요한 바닥에있는 작은 먼지들을 청소해 주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작은먼지들을 청소하는 것이며 작은 먼지들을 청소하면서 바닥에 요철이나 미처 떨어지지 못한 오염물들이 있는지 체크 하여야 합니다.

꼼꼼하게 보지 못하면 자칫 시공불량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신경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청소가 끝나면 보통 긁어내기 작업을 실시합니다. 

긁어내기 작업을 하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것들이나 시공에 방해되는 요소들을 제거해주는 중요한 작업입니다.

무엇하나 빠져서는 안되는 작업이며 긁어내기 작업이 끝나면 다시한번 청소를 진행해 줍니다.

청소를 몇번을 하는지 청소가 되어있는 현장에 가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현장 상황에 맞추어 주변에 피해가 가지 않는다면 배풍기를 이용하여 바람으로 먼지들을 털어내는 작업을 해줍니다.

이러한 기초작업 시에는 방진 마스크를 사용하여 스스로 보호하여야 합니다.

 

프라이머 작업

2.프라미어 작업

모든 기초작업이 끝나면 프라이머 도포 작업을 실시합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작업중에 하나 입니다. 프라이머는 바닥 상태에 따라 적게는 2번 많게는 3~4번까지도 진행하여 줍니다. 프라이머 작업이 잘되어야 수평몰탈 작업시 하자가 없습니다.

수평몰탈 프라이머의 역할은

기존 바닥과 수평몰탈바닥에 접착이 이루어 지게 하며 기존 바닥에 기공들을 막아주어 바닥이 숨쉬는 것을 방지하여 줍니다. 바닥에 기공이란 숨을 쉰다고 표현하는데 기존 바닥에 있는 잔여의 수분이나 머금고있는 산소???들이 몰탈 시공시에 바깥으로 올라오는 현상을 말하는데 이것을 프라이머가 방지하여 줍니다.

그리고 프라이머를 시공하여야 부슬부슬한 바닥이 먼지가 나지 않고 단단해지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프라이머 도포시에는 첫 시공은 물과 프라이머의 비율을 지켜줘야 하는데 초기에는 물3:프라이머1 의 비율로 믹스하여 1차도포를 하라고 시방서에 나와있으며 2차 시에는 물의 비율을 줄여 물2:프라이머 1 의 비율로 시공하라고 나와있습니다.

마지막은 물과 프라이머의 비율을 1:1로 맞추어 시공하라고 권장합니다.

저는 보통 물 1.5:프라이머 1의 비율로  흠뻑 2회 시공을 합니다. 물론 바닥 상태에 따라 상이합니다.

프라이머 시공이 끝나면 바닥이 짱짱하다는 느낌을 받아야 합니다.

이것은 작업자의 역량에 한하며 판단하기 어려울 시에는 프라이머 시방서에 나온 규칙대로 시공하는 것이 하자발생을 줄여줄수 있습니다.

 

규사프라이머

이번 현장은 바닥의 상태가 좋지 못하여 수성프라이머 2회를 도장하고 별도의 규사프라이머를 시공하여 주었습니다.

 

규사프라이머란?

일반적인 프라이머와는 달리 모래알갱이가 들어있어 시공시에 바닥의 크렉들을 은폐하여 주며 작을 모레알들이 몰탈 시공시에 접착력을 올려줍니다. 그리고 특수한 성질을 띄고 있어 바닥 표면의 장력을 짱짱하게 하여 줍니다.

 

보통 수용성 프라이머 2~3회 시공으로 본 시공이 이루어 지지만 이번 현장은 바닥의 상태가 좋지 못하여 

수성 프라이머 2회 시공후 규사프라이머 1회 시공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프라이머 시공후에는 배풍기를 이용하여 건조하여 줍니다.

 

수평몰탈시공

3.수평몰탈시공

색상은 아이보리 색상으로 시공하였으며 초속경에 고강도 몰탈을 사용하여 시공하였습니다.

이때 작업자는 2명이 손발 맞추어 시공에 이루어 지게 됩니다. 

1명은 자재믹서를 담당하며 나머지 1명은 바닥에 시공을 하게 됩니다.

2포씩 믹싱하며 큰 통에 수평몰탈 2포와 물 12리터를 넣어 2분간 믹싱하여 줍니다. 이때 믹싱 작업자의 꼼꼼함이 필요합니다. 믹싱이 잘못될 경우 몰탈이 비벼지지 못하여 덩어리 질수 있으며 품질 불량으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믹싱 작업시에는 바닥에서부터 윗부분까지 골고루 믹싱 하여주어야 하며 덩어지 진것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며 작업 하여햐 합니다.

 

그리고 앞에서 시공하는 사람은 몰탈을 골고루 나누어 바닥에 부은다음 재빠르게 양고대를 이용하여 펼쳐주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첫 시공하는 부분과 이어치기 하는 부분의 만나는 지점에 유의하며 재빠르게 펼쳐주는 작업을 하게되면 올바른 시공을 할수있게됩니다.

 

 

1포당 물은 6리터로 믹싱하였으며 물의 개량은 전자저울을 사용하여 모든 물의 양을 똑같이 맞추어 시공하였습니다.

물의 양이 다를 경우에는 시공하려는 몰탈의 농도가 다르면 쭈글쭈글 해지는 현장이 나올수도 있으며 크렉의 발생률이 높아질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물의 양을 일정하게 맞추어 시공할것을 권장합니다.

 

 

이번 현장은 전남광양 중마동이었으며 강아지 관련 매장이었습니다. 매장의 규모가 작아서 큰 어려움은 없었으나 바닥의 상태가 좋지 못하여 프라이머를 여러번 시공하였습니다.